한발 늦은 휴가

Travel,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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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모아 비수기 때 유럽여행을 하기로 계획했다. 여름휴가는 사람도 많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무작정 미뤄둔 거다. 게다가 일까지 많았다. 일에 뺨을 맞고 아파서일까 우리에게도 휴가가 필요했다. 수요일 저녁, 휴가를 내고 이틀을 쉬기로 했다. 성수기에 계획 없이 떠난다는 것은...

NAS, Synology 415+

Things, 맥,윈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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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ipTIME NAS2를 사용했다. 사용하면서 속도나 부가기능 외에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회사 자료 백업을 위해 안정성을 갖춘 대용량 NAS가 필요했다. 여러 제품들을 알아보다 시놀로지(Synology) 제품들이 관리가 편할 것 같아 415+에 히타치 4TB NAS용 하드디스크 4개를 장착해 Raid 10으로 세팅을...

Grovemade Desk Collection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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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깜짝 생일 선물로 GROVEMADE의 DESK 제품들을 와이프에게 받았다. 모니터 스탠드, 키보드 트레이, 마우스 패드, 손목 패드, 팬 컵, 아이폰 독. 종합선물세트다.     피오키오의 제페토가 떠오른다. 모두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만듦새가 매우 훌륭하고, 핸드메이드의 흔적들이 살짝살짝 보인다.     아이맥이나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에 사용할 수 있는 모니터...

중국 Dalian 출장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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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일주일 동안 중국 대련의 2015 CISIS 박람회 출장을 다녀왔다. 비행기로 한 시간 정도의 거리. 시차도 한 시간. 생각 보다 가까웠다. 갑작스러운 출장으로 전날까지 너무 바쁘게 보냈고, 그 이유 때문인지 몸 컨디션은 너무 엉망이었다. 숙소는 Dalian Liangyun 호텔. 전시장과는 거리가 조금 있었다. 중국에서는...

봄날의 여수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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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는 금요일이면 퇴근 후의 갑작스러운 여행 때문에 긴장이 된다고 한다.매주 여행을 가는 건 아니지만, 퇴근하면서 갑자기 “어디 갈까?”하는 나의 말 때문에 제대로 준비조차 하지 못한 채 어딘가로 가버리니 와이프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가고 싶을 때 가야 기분이 좋으니 어찌하겠는가. 서울에서 여수로...

한국민속촌

Travel,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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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고향을 떠나 지냈지만, 어릴 적부터 수원에 살았고,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가까운 곳에 살기도 했다. 학창시절 소풍으로 오기도 했고, 아버지와 함께 오기도 했었는데, 난 그럴 때마다 하릴없이 마냥 걷기만 했었다. 그때는 그곳이 지루하고 뻔한 관광지였다. 나이가 들어서일까. 민속촌이 꽤나 다르게 다가온다....

그렇게 봄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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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겨울 바람이 로맨틱하게 변했다. 차가운 공기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침한 빗 소리가 대신한다. 따스한 햇빛과 함께 화려한 꽃의 색들을 마주하는 순간 봄임을 알게 되었다. 주말에 그냥 집에 있기가 싫어지고, 따뜻했던 백화점이나 마트 보다는 시원한 공원을 더 자주 가게된다. 가벼운...

Tokyo 출장의 기억

Travel,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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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도쿄 빅사이트의 박람회 때문에 갑자기 가게 된 일본 출장. 도쿄가 어떻게 생겼는지 호텔은 어디에 위치하는지 조차 모르고 무작정 비행기에 올라탔다. 호텔의 위치를 모르니 공항에서 무작정 택시를 탔는데, 택시비가 그렇게 많이 나올지 몰랐다. 도착한 호텔은 오다이바의 그랜드 퍼시픽 르다이바 호텔이었는데,...

Sylenth1 Mac 64bit 소식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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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1월 13일 lennardigital의 공지 이후 너무 오래 걸렸네요. 드디어 Sylenth1의 Mac OSX 64bit가 나오려나 봅니다. AAX도 지원하는 것 같고요.   2월 27일 Sylenth1 Facebook에 올라온 Teaser 이미지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폰트가 깔끔하게 달라진 모습도 볼 수...

Lake Louise, 2014 Oct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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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5r1e3SvWkwQ&feature=youtu.be Calgary에서 Banff를 향해 출발. 아주 멀리 Rocky가 보인다.   http://www.youtube.com/watch?v=QpQp47jYB_g&feature=youtu.be Rocky가 가까워지고 있다.   Lake Louise 유키구라모토의 곡으로 '그런 곳이 있구나.''라는 생각만 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황홀한 호수였다.   http://www.youtube.com/watch?v=-kcHZT8r_TA&feature=youtu.be ' The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전 객실이 호수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커피 한 잔 후 다른 곳으로 이동했지만, 언제가...

Cubase Pro 8, 큐베이스8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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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로 업그레이드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일년만에 Cubase Pro 8 (큐베이스8)이 나왔네요. Artist 버전과의 차별화 때문인지 Pro가 추가로 붙었습니다. 엔진을 새로 디자인했다고 하던데, 속도차이가 있습니다. 로딩이 훨씬 빨라졌고,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Instrument rack과 MediaBay 창이 메인화면에 나오네요. shortcut 키 만들어서 보이기/감추기 하니까...

Steinberg Zero Downtime (SZDT)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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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inberg에서 USB-eLicenser의 분실이나 고장시 Downtime을 없앨 수 있게 새로운 Steinberg Zero Downtime 서비스를 시작하네요. 이 정책은 Steinberg 제품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서드파티 라이센스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Veangence 제품의 경우 eLicenser를 이용하는데 안될 것 같네요. 또한, Steinberg 자사의 일부 제품도 안된다고 합니다....

Seattle, 2013 Nov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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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e 2013년 한 해 동안 유럽, 일본, 남미, 북미 까지 많이 돌아다녔다. 그 마지막 경유지는 워싱턴주에 위치한 시애틀이었다.     시애틀에 오는 여행객들은 모두 들른다는 스타벅스 1호점이다. 막무가내로 배운 영어 실력이지만, 취향대로 커피를 주문하는 정도는 거뜬했다.     스타벅스 1호점 바로 근처에는 저 껌벽이 있다. 진짜...

Las Vegas & Grand Canyon, 2013 Oct – 2/2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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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히 나이 들어보이지만, 어릴적 듣던 코나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라는 노래가 떠오르는 Las Vegas. 어느 곳을 가려해도 카지노를 통해야하고, 호텔방에서 잠시 바람을 쐬려해도 결국 카지노가 되는 그 곳.     할로윈 시즌이 다가오고 있었다. 벌써 길거리 공연이 한창이다.     Bellagio 호텔 뷔페. 이곳이 제일...

Las Vegas & Grand Canyon, 2013 Oct – 1/2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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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tiago, Chile에서 Peru를 거쳐 L.A로 이동 후 다시 Las Vegas까지 가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Peru 공항에서는 신용카드를 도난 당했는데, L.A에 도착한 뒤 누군가 England에서 몇십불을 사용했다는 알림 문자를 받아보고 알 수 있었다. 게다가 L.A에서는 빡빡한 경유 시간 때문에 Las Vegas 행 비행기를...

맥에서 윈도우 원격제어, Microsoft Remote Desktop

맥,윈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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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러럴즈를 사용하고 있지만, 회사에서 다른 Windows 컴퓨터를 사용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원격제어를 사용할 수 없을까 하고 찾아보니 좋은 App이 있더군요.   Microsoft Remote Desktop (free)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New' 버튼을 누릅니다.     Connection Name : 컴퓨터의 이름을 원하는 대로 기입합니다. PC name : Windows 컴퓨터의 ip주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