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 2401, 새로운 것들

Things, 맥,윈도우, 음악, 일상다반사
/ -
25주년 기념 컬렉션Native Instruments Kontrol S49 mk2 지난 여름, 또 건반을 들였다. mk3 출시 소식이 있었지만 색상 때문에 구형을 구입했다. 25주년 기념 컬렉션으로 2021년에 나온 제품으로 이제는 구하기 어려운 제품인데 운 좋게 구할 수 있었다. 음악을 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소니 MDR-MV1 헤드폰, 모니터링 장비로 활용해 보았다

Things, 음악
/ -
NAMM 2023를 통해 MDR-MV1의 출시 소식을 보았다. 소니의 오픈형 모니터링 헤드폰이라는 소식에 큰 기대감을 가졌다. 출시되자마자 MV1을 2주 정도 사용해 보았다. 음악, 음향 작업을 위해 여러 헤드폰과 이어폰을 모니터링 기기로 사용한다. 가장 오랜 기간 사용한 젠하이저 구형 HD600을 기준으로 비교하며...
클리커스 매크로 키보드 CXT 12E4

매크로 키보드, 작업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Things, 맥,윈도우
/ -
텐키리스(Tenkey-Less)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숫자를 입력하는 작업으로 불편을 느끼지는 못했다. 하지만 큐베이스의 트랜스포트와 마커 등의 기능이 숫자 키패드를 이용하는 방식이라서 불편함이 있었다. 숫자 키패드만 따로 써볼까 하다 매크로 키보드를 알게 되었다. 두 달 정도 사용하면서 잘 적응하였고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

발뮤다 더 브루, 더 레인지

Things
/ -
에어프라이어가 대중화되지 않았던 2011년부터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했다. 바스켓이 낡아 일본 직구로 바꿔 쓰기도 했지만 지울 수 없는 세월의 흔적이 커지면서 바꾸기로 했다.지난 가을, 아내와 백화점을 기웃거렸다. 삼성 큐커와 엘지의 광파오븐을 비교하다 집으로 발길을 돌리던 중에 발뮤다 매장을 들렀다. 더...

취향, 스니커즈

Things, 일상다반사
/ -
스니커즈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범고래라고 하면 다 알 수 있을 정도로 올해는 나이키 덩크 블랙의 인기가 대단했다. 기존 인터넷 카페 등의 개인 리셀 방식이 리셀·한정판 전문 플랫폼으로 옮겨가게 되면서 드로우나 래플, 리셀이 대중화가 되었고 슈테크라는 신조어가 나왔다. 나 또한...

B&W Pi7 코드리스 이어폰, 좋지만 아쉬운…

Things, 음악
/ -
B&W(Bowers & Wilkins)라는 브랜드를 처음 경험한 건 마스터링 스튜디오인 소닉코리아였다. 십수년 전이던 당시 내가 사용하던 제네릭, 맥키, 야마하와 같은 일반적인 모니터 스피커와 많이 다른 사운드라서 놀랐었다. 지난해 B&W에서 코드리스가 발매되었을 때 브랜드에 대한 믿음만으로 구입을 하여 반년 이상 사용하였다. 윤기있는 사운드 B&W 스피커를 기대했다면...

안녕… 안녕! 애플워치 시리즈 7

Things, 맥,윈도우
/ -
6년간 손목 위에는 항상 애플워치 1이 있었다. 출시되던 해부터 사용을 했으니 제대로 본전을 뽑았다. 올해 8월, 출근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애플워치의 디스플레이가 똑떨어졌다. 어디에 부딪히지도 않았다. 아이팟 미니를 사용할 때에도 같은 일이 있었는데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 디스플레이를 밀어낸 것이다. 게다가...

취향 수집, 백팩

Danny, Things, 일상다반사
/ -
진한 취향을 풍길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부터 사소한 양말 하나까지 물건을 통해 그 사람의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취향을 찾는 것은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는 취향이 숨어있다. 보통의 또래 남자치곤 가방이 많은 편이다. 두 어깨를 이용하는 백팩보다는...

맥을 위한 기계식 키보드, 바밀로 VA87Mac

Danny, Things, 맥,윈도우
/ -
IT 기업에서 일을 하다 보니 키보드와 마우스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개발자에게 기계식 키보드는 마치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의 가죽 재킷과 같아 보였다. 키보드를 주제로 뜨거운 토론이 시작되기라도 하면 리얼포스, 레오폴드, 해피 해킹, 청축, 갈축, 무접점과 같이 알...

안전벨트 확장, Seat Belt Extender

Things
/ -
카시트 두 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싸이벡스 제로나는 자체에 벨트가 포함되어 있지만, Q2는 차량의 안전벨트를 이용해야 합니다. 아이를 앉히고 벨트를 채결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부모와 아이에게 매우 불편한 일입니다. 믿을 수 있는 안전벨트 익스텐션을 찾아보았지만, 알티마의 호환 제품 정보를 국내에서 찾기 어려운...

아포지 그루브(Apogee Groove)

Things, 음악
/ -
수년간 외부에서는 RME Babyface(Legacy, White)를 사용하면서 헤드폰 아웃풋 퀄리티에 불만이 있었습니다. 작고 가벼우면서 이어폰과 헤드폰만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고민하다 아포지 그루브를 구매했습니다. 출시된 지 4년이 지났고, DAC 칩은 출시 10년이 넘은 ESS Sabre DAC(9006A)이지만,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랙...

맥북프로 13인치로 바꾸다.

Things, 맥,윈도우
/ -
사용 열흘 즈음 맥북 16인치가 발표되었다. 작아진 베젤과 가위식 키보드, 분리된 esc키, 빨라진 메모리 성능 모두 부러울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새로운 13인치가 출시되지는 않았으니까. 7년간 사용하던 2013 맥북 프로 15인치가 수명을 다했다.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아내의...

에어팟 2세대

Things
/ -
에어팟 2세대가 출시되던 4월 19일, 가로수길의 애플스토어에서 에어팟을 수령했습니다. 한 달 동안 사용하며 압도적인 편리함에 '왜 이제서야 구입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케이스 사진만 찍어뒀을 줄이야... 최근 1년간 출퇴근 용도로 슈어 SE315에 슈어 블루투스 케이블 RMCE-BT1을 사용했습니다. 커널형 구조라서 강한 차음성으로 업무나...

애플TV, 과연 필요할까

Things, 맥,윈도우
/ -
2년 전에 5세대가 출시되었지만, 사용 중인 4세대를 기준으로 글을 씁니다. 5세대는 4k 지원과 성능 향상은 있으나 tvOS 대부분은 동일합니다. TV를 '바보상자'라고 부르던 때가 있었지만, 현재의 TV는 전자표시장치에서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로 변화하면서 ‘스마트 TV’라는 형용모순 같은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tv 2007년 처음 출시된 애플TV는 디스플레이가...

커피를 바꾸다.

Things, 일상다반사
/ -
큼지막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써콜로를 사용한 지 5년. 몇 년 전 고장으로 수리를 했었는데, 또 말썽이다. 이번 기회에 커피를 바꿔볼까 하고 아내와 의견을 나눴다. 큰 머신은 놓아둘 장소도 마땅치 않고, 라떼는 즐기지 않는다. 일리(illy)와 네스프레소를 저울질하다 저렴하고 대중적인 네스프레소 픽시를 선택했다.     집과...

싸이벡스 제로나 플러스 카시트, Cybex Sirona Plus

Things
/ -
아이의 안전을 위해 당연한 것이지만, 도로교통법상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는 차량 탑승 시 의무적으로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 카시트 역시 다른 유아용품처럼 알아봐야 할 것들이 많았다. 어떤 제품이 좋은지, 사람들의 평가는 어떠한지, 추가로 광고와 정보를 구별하는 능력까지 키워야 한다. 안전과 기능,...

바버샵 카메라 가방, Barbershop MOP TOP

Things
/ -
해외 녹음 작업을 가면 틈틈이 메이킹 스토리 촬영을 하곤 했었다. 캐논 5Dmk2와 두 개의 렌즈, 17인치 맥북프로를 휴대하기 위해 NATIONAL GEOGRAPHIC(내셔널지오그래픽) W5070 백팩을 이용했다. 기능적으로 아쉬울게 없었지만, 카메라 가방 티가 많이 나는 게 개인적으로 불만이었다. 요즘은 카메라 가방과 데일리 가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