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2013년 한 해 동안 유럽, 일본, 남미, 북미 까지 많이 돌아다녔다. 그 마지막 경유지는 워싱턴주에 위치한 시애틀이었다.
시애틀에 오는 여행객들은 모두 들른다는 스타벅스 1호점이다. 막무가내로 배운 영어 실력이지만, 취향대로 커피를 주문하는 정도는 거뜬했다.
스타벅스 1호점 바로 근처에는 저 껌벽이 있다. 진짜 껌이다. 있는줄 알았으면 껌이라도 하나 사왔을텐데..
지인이 공부 중인 워싱턴 대학에 들렀다. 마침 축제 기간인 W Day로 마칭밴드와 치어리더의 공연도 볼 수 있었다. 게다가 몇 가지 기념품도 얻을 수 있었다.
어메리칸뮤직과 기타센터. 무그를 살지 말지 고민하느라 몇번이나 들렀었다. 결국 구입하지 않았다. 한국과 가격 차이가 크지도 않고, A/S와 세금 문제를 생각하면 한국에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좋다.
좋아하는 허먼밀러 매장이 기타센터 맞은편에 있었다. 내가 쓰고 있는 의자도 있지만, 가격 차이가 좀 있다.
워싱턴대학과 스노퀼미 근처 골프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다른 나라의 골프장들은 한국에 비해 가격 차이 뿐 아니라 문화의 차이도 크다. 게임 속도, 옷차림, 카트, 캐디, 모든게 다르다.
워싱턴대학의 미식축구 경기. 우리나라 대학 스포츠도 이렇게 인기가 많았음 한다. 멋진 문화다.
스노퀼미 폭포. 제주도 정방폭포 생각이 났다. 하지만, 훨씬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