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깜짝 생일 선물로 GROVEMADE의 DESK 제품들을 와이프에게 받았다.
모니터 스탠드, 키보드 트레이, 마우스 패드, 손목 패드, 팬 컵, 아이폰 독.
종합선물세트다.
피오키오의 제페토가 떠오른다. 모두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만듦새가 매우 훌륭하고, 핸드메이드의 흔적들이 살짝살짝 보인다.
아이맥이나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에 사용할 수 있는 모니터 스탠드다. 무거울 제품을 올려뒀다고 제품이 휘지는 않는다. 매우 견고하다.
키보드 트레이는 키보드를 들어 올리면 스토리지가 있고, 그 안에는 코르크 바닥 마감이 있다.
팬 컵은 매우 분위기있다. 화분으로 나오는 제품도 있던데 디자인은 같다.
마우스패드와 손목 패드에는 베지터블 가죽이 쓰였다. 처음에는 조금 빳빳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길들어진다.
아이폰 독은 무게가 꽤나 나간다. 툭 쳐서 아이폰이 쓰러질 일은 절대 없다. 케이블은 매우 단단히 그리고 깔끔하게 끼울 수 있다. 아이폰6플러스가 맞을지는 모르지만, 아이폰5s와 6를 사용하기에는 문제없다.
제작 기간이 꽤나 걸렸고 해외 배송이다 보니 배송기간이 두 달 정도 걸렸다. 깜짝 선물로 주려다 보니 배송 상태를 확인하느라 와이프가 마음고생을 꽤나 한 것 같다. 나무나 가죽 제품을 좋아하는 날 위해 생일 선물을 고민했을 와이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긴다. Thank you, Babe.
GROVEMADE Web site: http://grovema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