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x, 맥에서 나이트 시프트를

파란빛, 블루 라이트는 눈의 피로와 노화에 영향을 주며 야간에 블루 라이트를 줄이면 멜라토닌 생성에 도움이 되어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뉴스나 기사를 통해 접해왔다. 하지만 여전히 블루 라이트에 대한 논란은 진행 중이다.

 

너무 강한 인공 빛이나 파란빛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내는 아프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아내의 고향 가정집 조명은 노란색이 더 흔하다. 집을 꾸미면서 조명에 신경을 썼다. 주광색의 형광등과 LED의 대부분을 주백색, 백색, 전구색으로 교체했다. 그러다 보니 밤이 되면 눈에 띄게 우리 집 조명만 색이 다른 것을 밖에서 볼 수 있다.

올해 초 iOS의 업데이트로 iPhone에서 나이트 시프트(Night Shift) 모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밤에 눈이 편안하다고 느낀다. 그러다 보니 맥에는 왜 나이트 시프트 모드를 만들어주지 않을까 하며 앱을 찾았다. 괜찮은 무료 앱 f.lex가 있어 몇 달간 사용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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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일출, 일몰 시간에 맞도록 알아서 모니터의 색온도를 변경해준다.
사용자가 원하는 색온도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서서히 색온도가 바뀌기에 오후부터 밤까지 계속 컴퓨터에 앉아있다 보면 어느덧 모니터의 색온도가 변경되어있다.

Preferences 메뉴 안의 옵션 외에 다양한 옵션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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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이나 라이트룸과 같은 앱을 사용할때에는 Disable되도록 세팅했다.
저녁이나 밤 시간대에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을 사용 시 저절로 색온도가 낮과 동일하게 변하는데, 그 순간 눈이 얼마나 불편해지는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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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Linux, iOS, Android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공식 웹사이트: https://justgetflu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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