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간다는 그 불꽃축제, 저희도 다녀왔습니다.
63빌딩 앞 잔디마당에 앉아서 관람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마침 한국에 오신 Olivia 사촌오빠의 도움으로 불꽃좌석권을 얻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서서히 여의도를 향해 갑니다. 주말, 게다가 불꽃축제가 있기 때문에 여의도에는 주차장 자리가 없는게 당연한 일이죠.
PARKHERE 이벤트 덕에 10,000원으로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건물에 종일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참여해봤는데, 당첨되어서 좋은 가격에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게다가 선물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유진투자증권에서 63빌딩 까지는 거리가 조금 있네요. 가는 길에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있는 John을 우연찮게 만났습니다. 세상 참 좁네요.
불꽃축제 티켓을 가지고 갔더니, 까다로운 티켓 검사를 마치고 팔목 밴드로 바꿔줍니다.
한산해 보이는 뒷쪽에 자리했습니다. 저기 앞에 개그맨 박휘순씨와 여자친구 분도 왔네요.
기다림 기다림… 추워지기 시작합니다.
즐겁게 불꽃축제를 관람했습니다.
생각 보다 많이 춥고, 집에 가는 길 인파 속에 조금 힘들었던 것 외에는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내년 부터 볼 일이 있다면, 63빌딩이나 근처 커피숍, 식당에서 구경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