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 2309, 새로운 사무실
일상다반사이렇게 될 줄 알았다.새로운 사무실을 계약했다.
공유 오피스에서 12개월을 보냈다. 통창에 큰 방이라서 비싼 편이었다. 그래도 임대료 외에 인터넷, 프린트, 정수기등의 부가적인 비용이 없어서 좋았다. 하지만, 엉뚱한 것들이 날 괴롭혔다. 옆방의 통화 소리나 대화 소리뿐만 아니라 휴대폰 벨소리까지 너무 가깝게...
서신 2208, 장마와 퇴사
일상다반사조용히 지내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여전히 음악을 하거나 교육 콘텐츠 사업을 하는 줄 아는 조금 먼 지인들이 있다. 최근 4년 반을 IT 기업에서 PM과 기획•디자인 팀장으로 보냈다. 그간 기획하여 런칭 시킨 서비스와 앱이 꽤 된다. 우리 아이들이 이용 중인...
서신 2204, 캐나다의 봄
일상다반사무거운 일로 캐나다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다.
3월 중순부터 서머 타임이었다. 저녁 6시 반부터 새벽 3시 반까지가 한국 업무 시간이다. 저녁식사를 일찍 마친 뒤 다이닝룸에서 업무를 보았다. 업무 특성상 슬랙과 메일 알림이 끊이지 않아 조금 일찍 자는 요령조차...
안녕… 안녕! 애플워치 시리즈 7
Things, 맥,윈도우6년간 손목 위에는 항상 애플워치 1이 있었다. 출시되던 해부터 사용을 했으니 제대로 본전을 뽑았다. 올해 8월, 출근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애플워치의 디스플레이가 똑떨어졌다. 어디에 부딪히지도 않았다. 아이팟 미니를 사용할 때에도 같은 일이 있었는데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 디스플레이를 밀어낸 것이다. 게다가...
Ashton이 오다
일상다반사Aiden에게 동생이 생겼고, 우리는 네 식구가 되었다.건강하게 태어나준 Ashton, 남편 없는 곳에서 꿋꿋이 버텨주고 있는 아내, 동생에게 자리를 양보해주고 있는 Aiden.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모두에게 미안하고 고마워.
너희들의 세상은 조금 더 밝고 맑기를함께 성장하며 친구같은 부모가 될 수 있길서로의 존재에 감사함을 아는...